2024/07 20

게벨라위의 아이들2(277~506끝)나집 마흐푸즈

'88 노벨문학상 수상작나집 마흐푸즈 쓰고 이두선 옮김/하서출판/1995.2 1쇄발행/506쪽/읽은 때:2024.07.16~07.26나집 마흐푸즈Najib Mahfuz :1911~2006.8.30 향년 95세킹 푸아드 대학(카이로 대학의 前身)에서 철학 전공/이집트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로 알려짐/로 1988년도 노벨문학상 수상  [캇셈](277)(알리가 마을을 평정한 후 마을의 우두머리들이 바뀌었다.이름만 바뀌었지 이전과 달라진 건 없었다.여전히 가난하고 폭력이 난무했다.독자도 그들의 삶 속에서 고통스럽다.)*통치자:리파트*수장:레히타/키가 작고 가냘프나 일단 싸움이 벌어지면 순식간에 주위를 피로 물들인다.*게벨마을의 수장:갈타*리파마을의 수장:하가그/강탈자 콘피스, 갈타처럼 행동했다./그는 몽둥이를 쥐..

게벨라위의 아이들1(처음~276)나집 마흐푸즈

'88 노벨문학상 수상작나집 마흐푸즈 쓰고 이두선 옮김/하서출판/1995.2 1쇄발행/506쪽/읽은 때:2024.07.16~07.26나집 마흐푸즈Najib Mahfuz :1911~2006.8.30 향년 95세킹 푸아드 대학(카이로 대학의 前身)에서 철학 전공/이집트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로 알려짐/로 1988년도 노벨문학상 수상 *노벨문학상이 제정된 이래 87년 만에 최초로 아랍인이 문학상을 수상했다 한다.(이집트인도 노벨상을 타는데(?) 한국인은 뭐 하능겨? 하긴 역사를 비교할 때 우리와 이집트가 비교나 되나?문제는, 유럽인들에게 한국문학은 여전히 생소하고 또 우리 언어의 외국어 번역이 쉽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이 난관을 극복하는 데에 국가의 적극적 지원이 있어야 할 텐데 안타깝다!)--차례--[서언..

빵순이를 위한 건강빵 두 가지

2024년 7월 20일 토밥을 먹고도 '빵배'는 따로 있다며 빵집으로 발을 옮기는 일이, 내가 복부비만의 문제를 안고도 단 1kg도 못 빼는 이유다.그런데 요 며칠 유튜브를 보니 눈이 번쩍 띠는 게 있다.단호박과 바나나로도 빵을 만들 수 있다니!당장 재료를 사서 만들어 보았다.단호박빵은 너무 쉽고 간단했다.그러나 간을 보지 않고 만들었더니 좀 심심하다. 다음에 만들 땐 아몬드 ㆍ 계피ㆍ꿀ㆍ소금을 적당량 추가해야겠다.1.단호박빵미니 단호박2 +계란3 +아몬드가루1T+계피 1/2t+꿀+(소금 약간)--단호박은 찜기에 살짝 찐 후 꺼내서 씨를 바르고 썰어서 다시 익을 때까지 찐다.(전자렌지를 사용해도 좋으나 나는 찜기를선호한다)--나머지 재료를 넣고 잘 섞어서 렌지용 그릇에 담아 익힌다.(6분 가량)효능:눈건..

유익한 정보 2024.07.21

역사박물관 음악회

2024년 7월 20일 토 오후 2시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장마철이고 오늘도 일기예보는 비가 오락가락한다지만 운동 삼아 집을 나섰다. 알라딘중고에 책을 넘기고 버스를 탔다.좀 이른 감은 있지만 처음 가는 자리라 일찌감치 도착해서 자리를 잡았다.중앙계단이 관람석이다.깔개(?)도 깔아주고 방석도 내줘서 아주 편안하게 앉아 음악과 춤을 즐겼다.단순히 음악회인 줄 알았는데, 무용가들이 나와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춘다.젊은 무용가와 나는 딱 봐도 반세기 차이가 나는지라, 격렬하고 정신없는 그들의 춤이 100% 와 닿지는 않아 더러 하품도 나왔다.그러나 사회자 말대로, 이 음악회에 오는 사람들은 모두 '부르주아'다. 돈 많은 사람을 부르주아라 칭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프랑스 사람들은 1년에 음악회나 전시회를 얼마나 ..

광화문음악회

2024년 7월 18일 (목) 슈베르트의 밤슈베르트:1797~1828 향년 31세, 오스트리아 빈 출생. 16명 자녀 중 13번째. 가곡의 왕, 탁월한 美聲으로 교회 합창단의 일원이 됨. 가난하고 고닮픈 삶을 살았다고 전해 옴. 뚜렷한 직업이 없다는 이유로 연인의 부모의 반대에 부딪혀 사랑을 잃는다.베토벤(1770~1827) 죽기 직전에 그를 만나 작품성을 인정받고, 슈베르트는 죽은 후에 빈 벨링크 공동묘지 베토벤 곁에 묻힌다.식중독,매독,티푸스의 증상들이 겹쳐 사망에 이르렀다는 설이 있음死後에 슈만(1810~1856)에게 인정받아 그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알려짐                      연주도 하며 사회를 재미있게 잘 보시어, 슈베르트를 더 가깝게 느끼게 해주었습니다.보리수피아노 최세원:독일..

아이들의 천재성

2024년 7월 18일 (목) 부모들은 누구나 자기 아이에게서 천재성을 발견한다. '내 아이가 천잰가 봐~, 하는 짓을 보니 어딘가 남달라' 사실 모든 아이들이 자연상태에서 천재인지도 모른다. 다만 성장 과정에서 쓸데없는 것들을 주입시키고 강요해서 천재성의 가지를 쳐내는지도~~ 자연에 맡겨 잘 자라도록 지켜 보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아이들로 자랄 수 있으련만~~ (아들의 카톡)--혼자 책상에 앉아서 뭘 끄적이면서 중얼거리길래 뭐 하나 하고 가서 봤더니 지가 스스로 문제 만들고 그거 풀고 있었어요 --자, 이제 해보자 백자리는 이렇게 하고~ 십자리는 이렇게 하고~ 이러면서 --그러더니 다 맞았길래 칭찬해 주고 혼자 공부하고 있어서 그 부분을 더 칭찬해 줬더니 "내일은 난이도를 올릴거야" 이렇고 있슈, ㅎㅎ..

손녀이야기 2024.07.18

뜰에 찾아온 해바라기

씨앗을 뿌린 적도, 심은 적도 없는데 요상한 놈이 뜰에 뿌리를 내렸다. 십중팔구 잡초일 거라 생각하면서도, 줄기를 키우고 잎새를 내는 모양이 범상치 않아 기다려 보았다. 키가 1m쯤 크더니 드디어 노란 꽃잎을 낸다. 틀림없는 해바라기다. 불꽃같은 이파리가 둥근 모양을 만들더니 그 안에 가지런히 접혀있던 꽃잎이 하나하나 일어서면서 해바라기가 완성된다참나리 키는 2m가 넘는데 해바라기는 겨우 1m 정도~ 참나리는 해바라기의 보디가드. 내 의도와 상관없이 해바라기도 키우고, 딱새 집도 지어주신다, 가없이 크고 깊으신 그분은~~ 이파리는 거의 절반을 벌레에 내주고도 잘만 큰다 비를 맞으면서 완전 개화정체 모를 벌레가 꽃잎마저~~

딱새 둥지를 떠나다

2024년7월 21일 (일)새끼 한 마리가 둥지에서 떨어진 걸 발견했다.날개까지 거의 다 났는데, 무슨 일로 둥지에서 떨어진 걸까?어미 애비는 저렇게도 쉴새없이 먹이를 물어다 나르는데~~현관 옆 남천 나무 밑둥에 잘 묻어줬다.'잘가라, 아기새야~'엊저녁 빈 둥지를 발견한 할배는 낙심천만!아기새 네 마리의 비상을 지켜보겠다던 꿈이 허망하게 사라졌다.그들도 떠날 때는 말없이인가?물웅덩이로 물 먹으러 오겠지 하며 웅덩이 청소도 해 주고 깨끗한 물도 채워놨다.

반려동물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