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꿔 봐, 자유야~

2014년 11월 10일 느티회가 제주도를 향했다. 스마트 폰에 담긴 사진을 다시 여기 옮긴다. 새삼스럽다. 사진이 아니었으면 기억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다시 되살아난다. 그래서 좋다, 사진이--

(첫 날)무인카페<오월의 꽃>-금호리조트 (둘째날)사려니숲-에코랜드 -산굼부리 (세째날)올레 7코스 외돌개-마라도-까멜리아 힐 “친구야, 친구야 우린 모두 나그넨걸 그리운 사람끼리 모닥불을 지피고 살자.” 1963년 우린 음악실에서 만났다. 제각기 반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지만 동아..

3월 28일-셋째 날 맑음 숙박+식비+74000원, 시외버스 3000원, 택시 3000원 아침을 먹고 수사님께 숙박비 계산을 하는데 의견이 엇갈렸다. 서울에서 전화로 문의했을 때 2인 1박에 25000원이라고 들었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별실은 1인 1박에 25000원이라고 한 걸 잘못 알아들으셨나 봅니..

<둘째 날> 3월 27일 화 맑음 T-money 22500원, 군것질 1만원, 택시 5700원 저녁 36000원 7시 50분-<십자가의 길>을 한 바퀴 돌고 8시에 식당으로 갔다. 검소한 식단(토장국, 콩나물, 계란, 김, 배추 겉절이, 김치, 두부 졸임)이 아들은 입에 맞지 않았나 보다. 음식을 남긴 걸 보니- 食後 바로 집..

2012. 3. 26월-28수 母子여행 -이번 여행은 경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료는 적립한 마일리지를 쓰고 숙박은 비용이 저렴한 피정의 집에서 하고 교통은 버스를 주로 이용하기로 했다.- 첫날-<면형의 집>에서 공항리무진 10000원(2인), 저녁식사 79000원, 택시 4000원 오늘 제주 2박 3일 여행 ..

제주도엔 성 관련 박물관이 세 곳이나 있다. '성'에서 자유로운 제주도민은 결코 아닐 텐데 제주 관광객들의 입맛을 고려한 걸까? '성'은 어느 정도 감춰져 신비감이 있을 때 더 아름다운 것 같은데-- 애그~~~ 용쓰지 말고 던져 버려~ 우리 일행 중 누구랑 비슷한가? 한눈파는 남자의 ..

제주올레 6코스(쇠소깍~외돌개) 상에 있는 <소정방폭포>- 바다에 인접해있어서 한여름 해수욕과 폭포 물맞이를 함께 할 수 있는 곳~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함 보무도 당당히~~ 하류 물살이 세다 폭포물이 바로 바다로 흘러~ 여기도 주상절리 물폭탄이 매우 거세다

서귀포 하효동 인근에 있고 올레 5코스의 종점이자 6코스의 시작인 <쇠소깍:沼의 끝>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沼[못]를 이룬 곳- 여름철엔 배를 띄워 유람도 하는 것 같으나 지금은 적막감이 감도는 고요한 호수- 소나무와 고요한 수면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곳 주변의 화산석..

2009년 SBS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자랑하던 <태양을 삼켜라>드라마 세트장 드라마를 보았더라면 건물 곳곳에 대해 친밀감을 갖고 볼 수 있었을 텐데-- 좀 아쉬움이 남는다.

제주시 봉개동 1112번 도로에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물찻오름>-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사려니 오름(523m)>까지 15km에 걸친 '신비의 숲길'이 2009년 5월 개방되었다. 이 길은 전지역이 거의 평지라 어린이나 나이 든 이들도 큰 부담없이 걸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