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7일소쇄원--취가정--환벽당--가사문학관을 돌아서 마지막 코스인 광주호수생태원으로 발을 옮겼다.오늘 목적지는 광주호가 바라다보이는 여기까지. 돌아서 부지런히 나가야 귀경하는 기차를 탈 수 있다.한 10여 분이라도 앉아서 호수를 바라보고 쉴 수 있었더라면~~이번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다. 이곳저곳에서 만난 광주 사람들--음식점에서나 길을 물어볼 때나 하나같이 친절한 사람들그들은 평소엔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우나 외부의 자극이 있을 땐 점점 단단해지는, 그런 속성을 가졌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