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유랑기 (48일째) 와카티푸 호숫가를 따라~ 오늘은 버스로 퀸스타운 남쪽의 < Sunshine Bay>까지 가서 <와카티푸> 호숫가를 따라 퀸스타운 도심지로 돌아오기로 했다. 퀸스타운은 산이 높고 골이 깊어서 행글라이더들이 많다 왼쪽에 와카티푸호수가 보인다 구글맵의 안내로, 초행길을 익숙한 거리를 걷듯이 활보한다. 퀸스타..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3.22
뉴질랜드유랑기(47일째) Arrow Town 7시 반부터 '유럽식 아침식사'가 제공된다 하길래 기대에 부풀어 식당으로 갔다. 빵, 쨈, 버터, 콘후레이크, 우유, 커피 정도가 준비되어 있고 내가 기대한 과일, 계란은 없었다. 숙소 가격 대비, 과욕인가? 식사가 이르니까 자연 외출시간도 빨라진다. 9시 반경 <Reavers Lodge>를 나선다. ..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3.21
뉴질랜드유랑기 (46일째) ChCh에서 퀸스타운으로 보름간의 체류 끝에 오늘 라나네 집을 떠났다. 라나와의 짤막하나 아름다운 만남은 오래 가슴에 남으리라. 8시 반 <퀸스타운>행 버스를 타기 위해 7시 반에 출발했다. 차에 트렁크를 싣고난 후 가스가 떨어진 걸 발견한 라나가 어찌 당황하는지 민망해서 혼났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3.21
뉴질랜드유랑기(45일째) Southshore & New Brighton Pier 오늘은 크라이스트 처치 마지막 날인데 버스 투어나 할까? 버스터미널 가서 가장 긴 노선 중의 하나로 해안길을 죽 따라가는 60번 버스 <Southshore>행을 탔다. 내게 버스와 잠은 절친한 사이라 나도 모르게 깜빡 잠이 들었는데, 대니가 다 와 간다고 기척을 낸다. 어제 <썸너비치>에..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3.19
뉴질랜드유랑기 (44일째) 스카보로비치와 니콜슨 파크 토요일이다. 오늘의 목적지는 <Nicholson Park>~ 시내 버스 터미널에서 purple line을 타고 <Sumner Beach> 종점 가까이 가면 된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 청년들이 함께 탔다. 무에 그리 신나고 재밌는지 말을 멈출 새가 없다. <Scaborough Beach>에서 모두들 내린다. 서핑하러 가는 친구들..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3.18
뉴질랜드유랑기(43일째) 빅토리아공원 뉴질랜드는 하루해가 길다. 11시 넘어서 나가도 해질 무렵인 오후 7시까지 장장 8시간이다. 오후 4시면 어둑어둑해지던 몰타를 생각하면 뭔가 크게 수지맞은 기분이다. 오늘도 일단 동네 어귀에서 107번 버스를 타고 시내 중심가를 향한다. 버스는 오늘도 우리 둘만 태우고 시내까지 텅빈 ..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3.17
뉴질랜드유랑기 (42일째) Akaroa Bay 7시 30분 출발, 충분할 줄 알았다. 그러나 통학, 통근하는 차량들과 시간대가 맞물려 조바심을 내고 속을 태워도 차가 잘 나가지 않는다. 캔터베리 박물관 앞에 도착했을 때는 20여분 정도 남았다. 버스 예약을 안 한 상태라 대니는 또 인포메이션 센터로 달려갔다. 온라인상으로 알아본 것..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3.17
뉴질랜드유랑기 (41일째) ChCh Gondola와 Willowbank야생동물원 며칠만에 보는 파란 하늘인가! 밀린 빨래도 해 널어놓고 집을 나섰다. 햇살이 내리쬐니 기온이 부쩍 올라가서 옷을 하나씩 벗게 된다. 리틀턴 항구 쪽의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를 타러 갔다. 곤돌라는 천천히 한 8분만에 우리를 정상에 내려놓는다. 시야가 확 트이니 가슴까지 환해..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3.16
뉴질랜드유랑기(40일째) Sumner Beach 오늘은 구름이 걷히리라는 예보가 들어맞기 바라며 시내로 갔다. 오늘도 날자~ 6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지진 후유증 증거인 <Re Start shipping container>를 둘러보기 위해서다. 하필이면 <Manchester Street>였을까? 그 거리는 매춘부가 들끓고 범죄가 많았다고 사전에 소개되어 잠시 고개를 ..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3.14
뉴질랜드유랑기 (39일째)ChCh의 헬스클럽과 영어공부 블레어의 안내로 동네 클럽에 갔다. gym, 수영장, 사우나, 스파가 갖추어졌고 정원에는 회원들끼리 비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게 기구들이 갖추어져 있다. 회원증만 있으면 기타 가족 (?)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늘도 굳세게 내리는 비 덕분에 헬스 클럽에 왔다. 라나의 적극적인 추천..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