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방/자작시

살얼음 한해

맑은 바람 2009. 6. 10. 00:30

 

살얼음 한해

맑은바람

 

힘든 일 버거운일 더러는 기쁜 일 감사한 일

어렵사리 살아낸 일이 다

나혼자만의 힘은 아니었습니다.

 

힘들 때 위로해준 사람들

버거운 일 함께해준 사람들

기쁘고 감사한 일 더불어 즐거워해준 사람들

 

그들과 함께

새해 새날들을 열어가고 싶습니다.

더러는 힘든 날이 올지라도

함께 할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걸 기억합니다

 

(200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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