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터키

(17) 오스만 제국의 궁전-돌마 바흐체

맑은 바람 2012. 5. 29. 18:56

 

5월 20일 오후 2시 반,

다시 보스포러스 교(일명 아타튀르크 교)를 건너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넘어 왔다.

이스탄불의 대표적 유적 <돌마 바흐체 궁><성소피아 성당>을 보았다.

가는 곳마다 내걸린 터키 국기는 터키 국민의 자긍심처럼 보였다.

누가 뭐래도 1000년 이상 세계사에 빛나는 화려한 역사를 지닌 나라임에 틀림없다고 자랑하는 듯한-

 

나 또한 이 나라에 뭔가 강하게 끌리는 것이 있어서 온 사람이지만 말이다.

 

                 점심시간

 

    

             이번 여행의 주된 포즈-안 하던 동작을 취하다 보니 웃음이 절로 난다

 

         오늘 점심의 주 메뉴는 닭튀김-내 접시엔 하트가 올라왔다!!

 

                      어제 이스탄불이 발목까지 물이 찼다더니 <보스포로스교>를 지나는 동안 비가 내린다

 

                          언제 그랬냐는 듯 비는 그치고 <돌마 바흐체 궁> 앞에 도착

 

'가득찬 정원'이란 뜻의 돌마바흐체 궁전은 해변을 흙으로 메우고 세운 곳이다.

50만 금화, 즉 현재 돈 5억 불에 맞먹는 기금으로 건립된 이 궁은 1856년 완공되었는데,

궁의 내부 장식과 방들을 꾸미기 위해 총 14톤의 금과 40톤의 은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3층의 대칭구조로 지어진 궁의 내부에는 285개의 방과 43개의 홀, 280개의 화병, 156개의

다양한 시계, 4톤과 2톤 중량의 샹들리에를 포함한 36개의 샹들리에, 58개의 크리스탈 촛대,

560점 이상의 그림, 손으로 직접 짠 대형 카펫 등이 전시되어 있다.

오스만 제국의 세력이 급격히 악화되어가는 시점에서 이를 만회하고자 서구화를 추진하고

국력 쇄신을 도모하던 압둘 메지트 1세가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방해 초호화판으로

이 왕궁을 건립하였다(1856년). 그러나 결국 막대한 건축비 지출은 어려웠던 왕실 재정을 더욱 악화시켜 오스만 제국의 멸망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다-해외여행정보 인용

             ' 작은 베르사이유궁'이라 불릴 정도로 프랑스풍이다.

             내부촬영을 금지해서 바깥만 담았다.

 

 

 

 

 

 

 

 

 

 

 

                궁전에서 바라본 해안

 

      

      관광지에서 만난 꼬마

 

'해외여행 > 터키'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 보스포러스해협 크루즈  (0) 2012.05.30
(18)성소피아 성당(성소피아 박물관)  (0) 2012.05.30
(16)샤프란 볼루  (0) 2012.05.29
(15) 앙카라 한국공원  (0) 2012.05.29
(14)지하도시 데린 구유  (0) 2012.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