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이당>을 찾아갔다.
충무로 1번 출구에서 10여 분 거리에 있는데 처음 가는 길이라 무척 멀게 느껴졌다.
목적지가 금방 나타날 것 같았으나 보이지 않아 묻고 또 물으며 갔다.
길이 거의 끝나는 곳에 큼지막하게 <깨봉빌딩>글씨가 눈에 들어왔다.
3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다.
내 또래는 찾아보기 어렵고 대개가 20대에서 4,50대로 보였다.
떡과 과일도 준비돼 있어 넉살좋게 한 접시 비웠다.
정화스님의 강연 주제는 <건강하게 잘사는 법>이었다.
마음 다스리기:
삶을 힘들게 하는 것은 사회적 조화의 상실이다.
보다 유연하게 이웃의 마음을 헤아려 나를 변화시켜 나갈 때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집착을 버려라. 집착은 심신의 부조화를 낳는다.
음식 잘 먹기:
**육식의 과대광고에 휘말리지 말고 채식을 즐겨라.
**유기농에 집착하지 마라. 믿을 게 못 된다.
**인스턴트식품 절대 먹지 마라.
운동하기:
운동은 조화로운 삶의 생태를 만들어 준다.
마음을 잘 다스리고, 몸이 원하지 않는 음식은 멀리하고, 유연성을 잃지 않도록 꾸준히 운동하면
건강하게 천수(125세)를 누릴 수 있다.
젊은 수강생들과 한 공간에 있으면서 그들이 내는 ‘젊은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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