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7일 토요일,
멀리 상하이에서 어린 딸과 젊은 부부가 <화이트 래빗>을 찾았다.
젊은 부인은 한국말을 썩 잘했다. 연세어학당에서 한국어를 좀 배웠다고 한다.
우리말을 전혀 못하는 젊은 아빠에게 '짧은 중국말'을 건넸더니 눈빛을 반짝이며 반가워한다.
이국땅에서 타국인에게 서투르나마 조국어를 들었을 때의 그 기쁨을 안다.
열심히 배워서 그들과 소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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