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몰타 유학기

몰타 제 50일 <다시 일상으로>

맑은 바람 2016. 12. 20. 09:27

네 사람 모두 대단한 체력이다

나흘 동안 쉴 새없이 걷고 어제는 공항에 도착한 때가 밤11시가 넘어 집에 도착해서 짐 풀고 정리하니 자정이 훌쩍 넘었다.  사진 정리는 꿈도 못 꾸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대니만 결석하고 오늘 세 사람 다 수업에 들어갔다.

 

매주 월요일마다 클래스 메이트들이 바뀌는데 오늘 내 옆 자리에 이태리 청년 살바도레가 들어왔다.

이태리 Lampedusa라는 작은 섬에서 왔단다.

생긴 건 모두 유럽형이나 입을 열면 영어 수준이 거기서 거기인 게 재밌다.

 

오후엔 삐걱거리는 다리를 달래기 위해 전기담요를 켜고 푹 쉬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 정도로만 이 다리를 쓸 수 있게 하소서.

 

-작은아들 메느리에게서 크리스마스 카드가 왔다, 에궁, 기특하기도 하지~



 피로회복제로는 사과가 최고!

작은아들 내외의 메리 크리스마스 !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