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 흥분해서 이 책을 주문했는데 어떤 이유로 첼리니를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는지 기억 나지 않는다.
다만, ‘자서전은 누구나 쓸 만한 가치가 있다’는 첼리니의 말,
‘그럼 나도 한번’~하는 충동을 느끼게 한 인물인 것만은 틀림없다.
지은이의 꼼꼼한 주석, 충실한 내용-
그런데도 11년 동안 초판 1쇄로 끝난 것이 안타깝다.
원인의 하나는 한두 군데가 아닌 오자투성이--
아직도 이런 불량한 출판사가 건재하다니--
벤베누트 첼리니-그는 누구인가?
이탈리아 피렌체(시저가 지은 도시 이름)에서 출생(1500~1571)
**출생 환경이 이미 그의 명성을 얻는데 크게 보탬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지?
르네상스 시대 조각가로 명성을 날렸다.
대표작으로는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금세공품 <소금그릇>
인물의 특성은,
기억력이 뛰어나다
대담하고 솔직하다
정직하다(도덕적으로 훌륭하다는 평을 들음)
개성이 뚜렷하다
4년간(1558~1562) 자서전을 썼다
男色을 즐겼다
그의 재주를 아낀 사람들--
* 프랑스의 프랑스와 1세 <소금그릇>
* 메디치가 군주 코시모 1세 <페르시우스와 메두사>
* 괴테- <첼리니 자서전>을 독일어로 번역했다.
(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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