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3일 금얼마 전까지는 가정집이었으리라. 200여 평의 집 전체가 건물도 마당도 반듯반듯, 시원한 느낌이 든다. 대개의 찻집이 좁은 공간에 탁자와 의자를 달박달박 배치해, 답답한 느낌이 드는데스페인식 정원이 있는 이 집은 실내외에 탁자와 의자가 널찍한 공간에 여기저기 듬성듬성 놓여 있다.속물의 머리에 '돈을 벌자는 거야, 뭐야?'하는 생각이 스친다. 그러나 한번 다녀간 사람은 곧바로 이 친구 저 친구 불러서 다시 꼭 찾게 되는 그런 집이다.*Patio: 건물에 둘러싸인 스페인식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