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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양식2(116~296)앙드레 지드

5장 '비 많은 노르망디 땅'에서 한숨 돌리는 휴지의 장 (126)---'존재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굉장히 쾌락적인 것이 되었다. 삶의 모든 형태를 나는 맛보고 싶었다.물고기와 식물들의 삶을, 모든 감각의 즐거움 중에서도 나는 촉각의 즐거움이 제일 탐났다.6장 '린세우스'는 샘물, 잠자는 자리, 도시들 같은 가시적이고 육체적 지각으로 감지 가능한 사물들을 노래한다. 그리고 다시 해가 떠오르는 날들에 대한 믿음을 말한다 린세우스(일명 루케우스/'살쾡이의눈을 가진 사내'라는 뜻/땅 속이나 마루 밑을 투시하는 능력을 가졌다./ 그리스 신화 속의 영웅/지드는 린세우스와 자신을 동일시했다)(138)신의 계명들이여,너희가 나의 영혼을 병들게 했다. 너희는 내가 목을 축일 수 있는 유일한 물 주위를 벽으로 막아 놓았..

지상의 양식1 (처음~115, 297~343) 앙드레 지드

앙드레 지드/김화영 옮김/민음사/343쪽/1판1쇄 2007.10/1판14쇄 2012.4/읽은 때 2024.7.28~8.5앙드레 지드(1869~1951)향년 82세/외아들로 태어남/11세에 부친 사망,어머니와 외사촌누이 등 여자들에 에워싸인 채 엄격한 청교도적 분위기에서 성장/신경쇠약에 시달렸다./괴테와 쇼펜하우어의 책을 읽음/폴 발레리와 친교를 맺음/오스카 와일드와 만남/발자크를 읽음/23세에 군복무 중 결핵으로 전역함/프란시스 잠을 만나 우정을 쌓음/1893년 북아프리카 여행 중 결핵으로 신음하다 회복되면서 처음으로 삶의 희열과 동성애에 눈을 뜨고 마침내 모든 도덕적 종교적 구속에서 해방되어 돌아온다.26세에 모친 사망/같은 해에 외사촌 마들렌과 결혼, 다시 아프리카로 신혼여행/1896년 5월 라 로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