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비 많은 노르망디 땅'에서 한숨 돌리는 휴지의 장 (126)---'존재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굉장히 쾌락적인 것이 되었다. 삶의 모든 형태를 나는 맛보고 싶었다.물고기와 식물들의 삶을, 모든 감각의 즐거움 중에서도 나는 촉각의 즐거움이 제일 탐났다.6장 '린세우스'는 샘물, 잠자는 자리, 도시들 같은 가시적이고 육체적 지각으로 감지 가능한 사물들을 노래한다. 그리고 다시 해가 떠오르는 날들에 대한 믿음을 말한다 린세우스(일명 루케우스/'살쾡이의눈을 가진 사내'라는 뜻/땅 속이나 마루 밑을 투시하는 능력을 가졌다./ 그리스 신화 속의 영웅/지드는 린세우스와 자신을 동일시했다)(138)신의 계명들이여,너희가 나의 영혼을 병들게 했다. 너희는 내가 목을 축일 수 있는 유일한 물 주위를 벽으로 막아 놓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