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잎 클로버의 섬 여행-목포에서
(제3일) 도초도 출발-목포여객터미널 도착(2시간)-목포시내 관광(유달산, 성옥기념관-점심- 목포근대역사관, 일본식 정원이 있는 집)-목포역-KTX로 용산역 도착 선착장에 나가니 어제 기사는 보이지 않고 총무라는 사람이 배표를 나누어 주고 있었다.우리가 탈 배는 배는 관광객용 유람선이 아니라 차량들을 함께 싣고 가는 철부선(짐배)이라 했다. 객실에는 의자 대신 승객들이 여기저기 길게 누워 있다. 갑판에서 바닷바람과 기름 냄새를 맡으며 두 시간 남짓 항해했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섬이 아니라 목포 시내 관광이었다. 마지막 날 점심은 ‘자유식사’였는데 여객터미널에서 버스 기사는 임의로 정한 장소로 우리를 데려갔다. 예상대로 만족할 만한 장소가 아니었다.우리는 무리에서 벗어나 유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