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107

3인의 칸타빌레

2015년 7월 14일 서울역 트레인스 뷔페 작은 방에서 조촐한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3인 수필집 그 중 한 분의 초대를 받고 祝賀宴에 참석했다. 가족과 친지들로 홀 안은 북적거렸고 모두들 반갑고 기쁜 얼굴이다. 회장단의 축하화환-식장을 훤하게 밝혀준다 부회장단의 축하인사 이 기쁜자리에 푸초님이 빠질소냐~ 오늘의 주인공 글벗회 부회장님도~ 일일이 작가가 싸인을 해준다 발행인 안종환 사회자 작가의 인삿말 18회 응원단 일어서서 인사를 했다 작가를 대신해서 라는 작품을 낭독했다. 작가가 한때 십리밖도 나다니지 못하는 중병환자였으나 이제는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해도 될만큼 심신의 건강을 되찾았다는 얘기를 전했다. 자리를 빛내준 동문들-작가의 행복한 파안대소 책 제목을 들여다본다. 想念을 붓가는 대로 이끌어..

시마을문학관

그리운 나무 -정희성 나무는 그리워하는 나무에게로 갈 수 없어 애틋한 그 마음 가지로 벋어 멀리서 사모하는 나무를 가리키는 기라 사랑하는 나무에게로 갈 수 없어 나무는 저리도 속절없이 꽃이 피고 벌 나비 불러 그 맘 대신 전하는 기라 아아, 나무는 그리운 나무가 있어 바람이 불고 바람이 불어 그 향기 실어 날려 보내는 기라 완벽한 숫자 30 이 시마을 예술촌으로 향했습니다. 오월의 햇살 아래 微風이 더 할 나위 없이 감미롭고 해도 지기 전에 개구리 합창이 들려옵니다. 바야흐로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 작은 동물들도 짝을 부르는 소리라네요. 어떤 이가 웃으며 말합니다. “쟤네들이 뭐라고 하는 소린 줄 알어? 나는 어떡하라구~~ 하는 거여.” 이분한테 연락하면 아무때고 문을 열어주며 환영한답니다. 천안시 동남..

山史 현대시 100년관-백석대학교

2015년 5월 23일, 충남 천안시 소재 백석대학교 내 창조관에 있는 을 찾았다. 은 우리나라 최초의 시전문 박물관이다. 부관장 이제인 여사의 안내를 받으며~~ 대표시인의 초상화와 대표시, 당대 발간된 귀중한 시집들이 연대순으로 전시되어 있다. 고은 선생의 육필병풍 글씨 시와 그림: 대표시인들의 시를 화가들이 보고 그린 그림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제 4관: 시의 숨결이 느껴지는 시의 숲을 걷는다. 제비를 뽑아 즉석 시낭송대회도 열었다. 만해의 을 암송하는 최여사 뭐이 그리 재밌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