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108

봉원사 영산제

서대문구 봉원동에 위치한 에서는 매년 6월 6일, 대한민국 중요 무형문화재 50호로 지정된 '靈山齋'를 올린다. 이 의식은 이미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것이기도 하다 죽은이의 명복을 빌기 위해 불보살에게 재를 올려 그 넋이 정토나 천계에서 태어나도록 기원하는 천도재의 일종이다. 6월 6일을 기해 호국영령을 위로하는 자리이니 뜻깊다. 나도 돌아가신 부모님을 그리며 기회 있을 때마다 이 자리에 참석한다. 조선시대 는 亡者의 혼을 달래주는사찰이었다 한다. 아침밥도 못 먹고 나온 내게 친구는 곤드레 주먹밥과 오이김치를 가지고 나왔다. 속깊은 친구, 언니처럼 푸근한 친구다. 안산둘레길에서 만난 금강초롱꽃 이모꽃(이름모를 꽃)1 이모꽃2 말발도리 비슷한데 향기로운 이 꽃은 나비를 유혹하건만~~ 掛佛이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