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26일
<세비야 대성당>
1402년부터 짓기 시작한 세비야 성당은 독창성보다 복합적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고딕양식의 건물이다. 스테인드글라스가 더 할 나위 없이 아름답고
콜럼버스가 가져왔다는 금이 4톤이나 들어간 ‘금칠한 성당’이다.

역사를 자랑하는 <세비아 대성당>, 유럽에서 세번째로 큰 성당

오른쪽 희랄다(바람개비)탑신은 이슬람 유적

세계에서 가장 큰 고딕양식 성당

이 성당에 쓰인 금이 4톤이나 된다고--
눈에 잘 띄는 곳에 스페인 왕 넷이 들고 있는 관이 있는데 이는 콜럼버스가 생전에 이곳에
'묻히고 싶지' 않다고 말했기 때문에 이렇게 '공중에 들고' 서있는 거라고. 놀라운 유머다!

컬럼버스를 메고 있는 스페인왕들

보석관을 쓴 성모마리아



금과 보석으로 치장한 십자가
이곳에서 들은 약간은 당혹스런 이야기- 예수는 323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선지자’에서 ‘神’으로
승격, 삼위일체를 이루었다고.
전 세계에 기독교 인구와 이슬람 인구가 1, 2위를 다투는데, 기독교 국가는 잘살고 이슬람 국가는
못사는 이유는, 기독교는 현실을 수용하는 소프트웨어 방식이라면 이슬람교는 그 옛날 전통을
고수하는 하드웨어 방식 때문이란다. 오늘도 가이드 미스터 리의 역사교육은 계속 되었다.
훌륭한 강의다.
탑을 오르며 조망한 광경들
세비아대성당의 종탑
이 종들이 한꺼번에 울리면 얼마나 근사할까
대성당 꼭대기에서
성당 부근 세비아 거리
마차로 한 바퀴 돌아도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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