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 콩이는 치즈를 아주 좋아해요. 한장은 거뜬히 먹는답니다. 잠도 잘 자구요. 아직 14개월밖에 안 됐으니까요. 마법사놀이도 좋아해요 언니가 같이 놀아주면 더 재미있어요. 빨래집게도 재미있는 장난감이랍니다 그렇지만 붕붕이 더 재미있지요. 엄마 품에 들면 아가 중의 아가가 되지요~ 손녀이야기 2020.03.07
넘어지고 엎지르고 아이들이란 자고 일어나면 '일 저지르는 게 일'이라-- 이제 걸음마 시작한 지 겨우 한달 된 작은손녀는 고 작은 발로 바삐 돌아다니느라 엎어지고 자빠지고 부딪고 울고 하는 일이 다반사다. 다행히 울음 끝이 짧아 금세 언제 그랬냐는 듯 배시시 웃는다. 먹성이 좋아 밥을 먹일 때면 입을 .. 손녀이야기 2020.02.13
아기의 웃음소리 네 살짜리 언니가 두 살짜리 동생을 자지러지게 웃게 합니다. 무슨 재주를 피우는 걸까요? 아가는 맑은 웃음 소리만으로도 보는 이를 행복하게 만듭니다. 보세요, 좋아서 벙글벙글 웃기만 하는 딸바보를-- 손녀이야기 2019.05.29
돈 찾으러 가요 (1)은행 가는 길 할머니랑 손녀가 손을 잡고 길을 갑니다. -할머니~, 어디 가는데? -응, 은행에 돈찾으러 가. 골목길에서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어디 가니, 꼬마야. -돈 찾으러 가요. 할머니는 속으로 뜨끔했습니다. -아, 그러면 돈 찾아가지고 아저씨 맛있는 것도 좀 사줘라~ -네~ (2)약국에서.. 손녀이야기 2019.05.26
13개월 되었어요 -2017년 11월 8일~11월 19일- 돌 지나고 한 달. 그런데 갑자기 다 큰 것 같이 어른스러운 표정을 보이네요. 1년만 자라면 요렇게 영그나 봐요. 제 살과 피를 내주면서 아이를 키우는 모든 엄마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보냅니다. 뙈지야, 입안 가득 무얼 먹고 있니? 손녀이야기 2019.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