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이야기 97

예주의 최근작

그리는 걸 즐기는 우리 큰손녀! --아랫글은 써니할머니친구, 순실이할머니 글이야~ (순실이 할머니는 40년이 넘도록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시고 퇴직 후에는 손녀 둘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계시는 훌륭한 할머니야.) 우와!!! 예주 솜씨 완전 대박♡♡♡ 엄청 칭찬받아 마땅하네? 어쩜 이리도 자기 표현이 독특하면서도 감성이 확실히 드러나 있네. 이야기가 있어? 역시 대단한 DNA 면면히 흐르네요? 굉장한 신동 아기 공주 화가 탄생 축하드립니다? 분당 할머니의 눈과 마음까지 행복해져서 감사합니다??

손녀이야기 2021.02.03

손녀와 발레를 보러 갔어요

어제 메눌과 큰손녀와 메가박스 성수에서 베토벤 프로젝트를 봤어요. 그런 데 갈 시간이 별루 없었던 메눌은 메가박스 7층의 럭서리한 휴게실과 영화관이 맘에 들었다며 좋아하더군요. 한 달에 한 번쯤 같이 나와 쉬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베토벤 프로젝트는 독일음악과 발레에 소양이 부족해서인지 썩 재미있지는 않았어요. 다섯 살 짜리 손녀는 작년에 문화센터에서 발레복을 입고 뛰어다니는 걸 본 적이 있어, 흥미를 느낄 줄 알았는데 화장실만 10번쯤 들락거리더군요, ㅎ ㅎ 그래도 낭중에 지 아빠가, 어땠어? 하니까, "으응~ 재밌었어" 하고 말하데요.

손녀이야기 202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