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유랑기 (39일째)ChCh의 헬스클럽과 영어공부 블레어의 안내로 동네 클럽에 갔다. gym, 수영장, 사우나, 스파가 갖추어졌고 정원에는 회원들끼리 비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게 기구들이 갖추어져 있다. 회원증만 있으면 기타 가족 (?)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늘도 굳세게 내리는 비 덕분에 헬스 클럽에 왔다. 라나의 적극적인 추천..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3.13
뉴질랜드유랑기(38일째) 캔터베리 박물관 빅토리아광장 부근의 명물 시계탑 세월을 가늠하기 어려운 나무밑둥 요런 개울에서 뱃놀이도 한다 CHCH의 캔터베리 박물관은 무료다. 전에 시간이 없어 다 둘러보지 못해 오늘 두 번째로 입장했다. 이 도시는 특히 옥스포드 출신 젊은이들이 세운 도시라 영국인의 향수를 자아내는 유물과..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3.13
뉴질랜드유랑기 (37일) Diamond Harbour 커텐을 여니 예보대로 땅을 촉촉히 적시는 실비가 내리고 있었다. 우산을 챙기고 대니가 먼저 나선다. -"Follow me!" 나도 점심거리를 이미 챙겨놓고 나설 준비를 하고 있던 터라 바로 일어선다. 어떤 땐 아무 생각 없이 패키지 여행자처럼 따라다니는 게 속 편할 때가 있다. 가이드 하나가 여..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3.13
뉴질랜드여행기 (36일째) ChCh에서 트램을 타고 도시 한 바퀴-會者定離 연일 부모 모시고 드라이브하느라 몹시 고단했을 아들이 내일은 돌아가야 하니, 오늘도 또 차를 몰고 나왔다. 오늘은 트램을 타고 시내 구경을 하자며 차를 파킹해놓고 박물관 앞에서 트램을 탔다. 여행객 대부분이 백발-늙는다는 건 젊음을 잃고 자유를 얻는 것 하아~ 앉고 보니 해리왕..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3.11
뉴질랜드유랑기(35일째)칠순 Carpe Diem! 아침에 굿모닝 대신 라나와 블레어로부터 생일 축하 인사를 받았다. 미키네 가족도 축하 동영상을 보내왔다. 강이는 어제 과로했었나 보다. 오늘 새벽 4시 넘어 집에 들어갔으니 잠이나 충분히 잤을라나? 대니는 생일 선물로 아스피린과 글루코사민 일년치를 사줬다. 시기 적절한 선물이..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3.10
뉴질랜드 (34일째) 별천지 9시 반, 루비로사가 우릴 데리러 라나네로 왔다. 오늘 우리는 <Lake Tekapo>로 간다. 아이들이 차를 가져오지 않았으면 꿈도 꾸지 못할 일~ 소떼와 양떼들이 풀 뜯는 언덕과 들판을 구름 따라 달리다가 잠시 쉴 곳을 찾아 머문다. <Farm Barn Cafe> 아이스크림커피를 시켜 마셨다. 로사는 ..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3.09
뉴질랜드유랑기 (33일째)Ch Ch로 루비로사 오다 오늘 오후에 작은아들 내외가 온다. 싱가포르에서 수만 리를 날아 이곳 크라이스트처치까지~ 아들을 만나기 전에 나는 운동화를 하나 사고 대니는 이발도 할 겸 쇼핑몰에 갔다. 한국에 비해 공산품이 품질도 떨어지고 값도 비싸서 내키지 않았으나 부득이한 선택이었다. 아들 내외의 도..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3.08
뉴질랜드유랑기(32일째) 개공원 라나가 꽃병에 꽃아놓은 스위트피(sweet pea)가 방안을 환하게 해준다 아침식사 후 조지아(라나네 개)를 데리고 셋이서 공원산책을 나갔다. 가는 중에 작은 개울에서 막대를 물속에 던져주니 신바람이 나서 물속에 텀벙거리고 들어가서 꺼내온다. 재미있는지 자꾸 또 하자고 조른다. 몇 번..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3.07
뉴질랜드유랑기 (31일째)핸머스프링스를 떠나 크라이스트처치 라나네 집으로 오전 10시 반, Alpine 주인아저씨가 우리를 핸머스프링스 Inter City 버스 정류장 앞까지 데려다 주었다. 방을 깨끗이 써서 고맙다고 한다. 우리도 좋은 곳에 머무를 수 있어서 기쁘고 고마웠다고 했다. 서로의 행운을 빌며 헤어졌다. 우선 와이파이 지역에서 사진과 글을 올리고 2시 5분 버스가..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3.06
뉴질랜드유랑기(30일째) <The Hanmer Heritage Forest>에서 나의 왼발에 감사하다 <핸머스프링>에 머무는 일주일 내내 기온도 알맞고 날씨가 쾌청했다. 연중 일정 온도를 유지해서 초목이 싱그럽다. 물도 깨끗하고 공기도 더할 나위없이 청정하다. 그러나 지진의 공포를 안고 사니 과연 이곳은 축복받은 땅일까, 아닐까? 오늘은 일단 도심에 나가 Wifi를 하고 토요마.. 해외여행/뉴질랜드 유랑기 2017.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