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0일 일 땡볕 25도/7도 양구 확진자 115명 새벽 5시, 먼 데서 수탉이 함차게 운다. 정신이 번쩍 들고 잠이 확 달아난다. 불을 켜면 아침잠 많은 대니가 한마디 하겠지? 그래도 할 수 없다.불을 켜고 어제 일을 정리한 후 다음 읽을 책을 펼친다. '관절염, 요통, 디스크 절대로 수술하지 마라'-안익주 지음 장날이다. 대체로 마트나 대형 매장보다 값도 비싸고 품질도 별로 나을 게 없어 시골장(?)의 매력이 없다. 점심 후 두무리마을을 돌아보기로 했다. 그곳에 은퇴자 여섯 팀이 들어와 있다고 했다. 홍천쪽으로 가다가 두무리로 들어선다. 인가가 끊어진 산속으로 한참을 달린 후에 두무리 마을회관 앞에 멈춘다. 그곳에 입소한 사람들을 만나 잠시 담소를 나누고 그곳을 떠났다. 이삭사과농원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