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여관과 대흥사 오전 11시 출발-오후 8시 도착, 숙소에 들다. 종일 운전대를 잡고도 피곤한 내색 않는, 70대 老益壯 우리 대니 따봉!! 출발 때부터 잔뜩 흐리더니 간간이 비까지 뿌린다. ‘완전 날궂이하게 생겼군!’ 원래는 3월 말에 남도나들이를 계획했었는데, 영감님이 아들의 성능 좋은 새 차 몰고 싶어 .. 국내여행/전라도 2016.03.11
홍도 흑산도 여행 지인의 소개로 <Ktx관광개발> 여행사를 통해 홍도/흑산도 상품을 예약했다. 처음 이용하는 여행상품이지만 직원들이 수시로 전화 확인하며 친절하게 서비스를 해 주었다. 처음엔 둘이 떠날 계획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세 명의 친구와 동행하게 되었다. 묘한 조합이다. 한 쌍의 부부와 .. 국내여행/전라도 2015.10.11
천리포수목원에서 순창까지 천리포수목원-화개장터-칠불사-순창 개장시간에 맞추어 수목원을 찾았다. 다른 이름난 수목원에 비해 인공적인 면보다 자연스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수목원 안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게스트하우스를 지어 놓아 숲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춘화가.. 국내여행/전라도 2015.03.13
누룩실재의 봄 일요일 오전 6시 20분- 곤히 잠든 골목길을 부산하게 빠져나가 4호선 지하철을 탔다. 충무로역 1번 출구로 나가니 저만치 빨간색 여행사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7시 정각에 버스는 출발하고 차안은 약속한 듯 일시에 조용해졌다. <김휴림의 여행편지> 이 여행사는 ‘여성을 위한 여행.. 국내여행/전라도 2014.03.26
질마재 국화밭 전북 고창 부안면 질마재- 미당 선생의 묘소가 있고 그의 문학관이 있는 곳- 서정주 선생의 <국화 옆에서>는 전국민의 대표적인 애송시로 이곳 사람들은 그를 기리기 위해 국화꽃밭을 대대적으로 가꾸어 놓았나 보다. 질마재길 억새와 국화와 빈 들녘 국화 옆에서 / 서정주 한 송이의 .. 국내여행/전라도 2013.11.09
문수사의 단풍 전북 고창 <문수사>- 수령 100년에서 400년 이상된 단풍나무가 500여 그루가 자생하는 단풍나무 군락지- 가을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아~ 으악새 슬피 우는 가을인가요? 담쟁이 넝쿨을 화관처럼 두르고 왈가닥 옆에서 음전하신 우리 부회장님 내일보다 젊은 오늘 왜 그런지 나는 .. 국내여행/전라도 2013.11.09
감 따러 가기-장성 한** 농장에서 당일치기로 감 따러 전남 장성 북이면 <한씨네 농장>까지 내려갔다. 물론 원래 목적은 친구들과 단풍놀이를 즐기며 덤으로 감도 따는 것이었지만-- 농장주는 장갑과 전지 가위가 든 망태기를 하나씩 주며 한 사람당 30개까지 따고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만큼 먹도록 했다. 처음엔 .. 국내여행/전라도 2013.11.09
꽃무릇에 물들다-불갑사 선운사 상사화 신길역, 서부역, 종합운동장에서 <아름여행사> 차에 오른 친구들은 모두 25명(남10,여15)이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수다방을 펼쳐 놓는 동안 12시가 못되어 차는 어느덧 전북 고창 <선운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절 입구까지 도솔천을 따라 群落을 이룬 채 요염한 아름다움을 .. 국내여행/전라도 2013.09.26
노고단 일출 새벽 4시, <노고단 대피소>의 아침은 부산하다. 어둠 속에서 두런두런 부시럭부시럭 나직히 말을 나누고 짐을 싸는듯 하더니 하나둘 숙소를 떠난다. 반야봉, 천왕봉을 가는 사람들은 이 시각에 떠나야 기온이 오르기 전에 천왕봉에 이른다. 나는 일찌감치 노고단에 올라 일출을 보기 .. 국내여행/전라도 2013.08.19
노고단 가는길 2 <천왕봉>은 엄두가 안 나고 <반야봉>은 다리 아프고 힘들다고 동행이 거절해서 <노고단고개>까지만 가기로 한다. 난생 처음 가보는 노고단고개- 그것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하다. 노고단은 자연 휴식년제를 철저히 이행하여 생태계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어가고 있다. 데크 사.. 국내여행/전라도 2013.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