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정보 74

蜂鍼의 기적

2023년 3월18일(토) 집을 나설 때는 끽해야 도보로 20분 거리니까 성북천변을 따라 그냥 걸어갈 생각이었다. 그러나 발을 떼는 순간 통증과 함께 짜증이 올라왔다. 택시를 탔다.한 정거장도 안 되는 거리를. 전에는 좀처럼 택시를 타지 않았는데 통증 앞에 장사가 없다. 택시비도 치료비다 생각하며 눈 딱 감고 택시를 탄다. 한의원 선생님은, 차도가 없다며 약간 짜증을 담은 환자의 목소리에 신경이 예민해지셨다. "오늘은 봉침 치료를 하겠습니다." 환자는 '봉침이든 뭐든 제발 통증만 사라지게 해주세요'하며 속으로 염원한다. 치료를 끝내고 성북천변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 잔잔한 봄바람이 부드러운 햇살과 함께 알맞게 기분 좋다. 그런데 걸음을 뗄 때 뭔가 달라진걸 느끼겠다. 갈 때와는 딴판으로 통증이 없어진 듯..

유익한 정보 2023.03.19

방울토마토 기르기(2023. 3.6~

1. 2023년 3월6일 씨앗 구입 2.계란판에 씨뿌리기(22粒) 매일 한 차례 물을 주면 넉넉잡고 열흘 후면 싹이 올라온답니다. 초록상봉 예정일: 3월15일 열흘째(3월15일)22개가 모두 올라왔다. 방울토마토 만세! 자연은 정직하다. 열흘이면 싹이 올라올 거라는 종묘상 주인 말대로 9일째 되는 날 22개의 씨앗 중 19개가 發芽했다. 기쁘고 감사하다.

유익한 정보 2023.03.06

버나드 쇼가 남긴 유쾌한 명언과 어록들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년 7월 26일 ~ 1950년 11월 2일) 95세에 생을 마감한 아일랜드 더블린(영국)의 극작가, 소설가, 문학비평가, 사회주의 선전문학가. 주요수상 : 노벨문학상(1925), 1938년 아카데미 각본상 주요저서 :《인간과 초인 Man and Superman》(1903) 등 1900년대 초에 그가 쓴 희곡들은 가난과 여성의 권리 등을 다루면서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문제를 사회주의로 해결할 수 있음을 암시하는 작품들이 대부분이었다. 잔 다르크의 이야기를 다룬 은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고 1925년 버나드 쇼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쇼는 이후에도 등 사회주의의 이념을 쉽게 설명하는 팜플렛과 정치선동문을 작성하는 한편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

유익한 정보 2022.11.14

글을 쓰고 나서 생각할 것은

1) 내가 이 글을 왜 썼지? 무얼 말하고 싶어서 이 글을 썼을까? 즉 주제가 뚜렷한가? 2) 내가 하려던 말이 잘 표현되고 묘사는 잘 됐나? 왜곡되지 않게 잘 전달될까? 한 목소리로 한 골로 흐르는가. 일관성이 있나? 가지를 치되 원줄기에 닿아있는가? 쉽게 이해가 될까? 줄거리(구성)는 자연스러운가? 3) 재미있나? 남에게 유익한가? 남이 읽어 공감할 내용인가? 4) 군더더기는 없나? 두 번 쓴 말, 단어는 없나? 5) 진실하고 아름다운가? 잘 보이려고 꾸미고 화장하지 않았나? 너무 아는 척 하지 않았나? 설교적이지는 않나? 6) 밑줄을 치고 싶은 문구, 문장이 있나? 작품성, 즉 문학적 가치가 있나? 향기가 있나? 7) 함축적인가? 나의 아집(주장)이 너무 직접적이고 강하지는 않은가? 해학과 여유가 ..

유익한 정보 2022.11.14

사람 잡는 15가지 생각

***아랫글은 지인이 보내온 글입니다*** 1.오해가 사람을 잡는다. (반드시 진실을 확인하라 ) 2.설마가 사람 잡는다. (미리 대비해야 한다) 3.극찬이 사람 잡는다. (칭찬은 신중히 하고 ,내가 칭찬을 받을 때에는 교만하지 말라) 4.뇌물이 사람 잡는다. (선물은 받되, 뇌물은 받지 말고, 치우치지 말라) 5.정이 사람을 잡는다 (따뜻한 정과 함께 냉철한 이성을 가져라) 6.호의가 사람을 잡는다.(호의에 담겨진 의미를 파악하고, 반드시 은혜로 받으라) 7.‘차차’가 사람 잡는다. (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 8.‘나중에’ 가 사람을 잡는다. (지금 결단하라) 9.‘괜찮겠지’가 사람 잡는다. (세상에는 안 괜찮은 일들이 많이 있다) 10.공짜가 사람 잡는다 (반드시 댓가를 지불하라) 11.‘..

유익한 정보 2022.11.14

퇴행성관절염과 약침의 효과(2)

일주일에 3회, 지금까지 총 9회 치료를 받았다. 약침은 6회. 환자가 넘쳐나는 그 한의원은 예약을 따로 받지 않는다. 가서 현장 접수하고 선생님 진료차례가 돌아올 때까지 여러 가지 물리치료를 받기 때문에, 넉넉잡고 두 시간 여유있게 한의원에 도착한다. 눈썰미 있는 간호원들은 그때그때 필요한 자리에 불러 물리치료를 받게 한다. 환자들은 기다리는 동안 저 혼자 초음파 치료도 하고 도구를 이용해서 눈마사지, 무릎 온열치료, 손마시지 등을 한다. 간호원이 말한다. "기다리시느라 힘드셨죠?" "아뇨, 전혀! 집에서는 하는 일도 없으면서 이리저리 분주한데, 여긴 내몸 호강시키러 오니까 넘 좋아요." 사실이다. 난 한의원에 쉬러 간다. 멀뚱히 누워 눈을 붙이기도 하고 이 생각 저생각하노라면 지루할 새가 없다. 처음..

유익한 정보 2022.07.06

퇴행성관절염--명의를 찾아

무릎을 수술한 친구들의 예상치 못한 모습을 보고(수술이 성공하면 좌식이든 입식이든 일어나고 앉는 것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다시 한번 다짐을 한다. 어떻게든 수술은 피해 보자. 며칠 전 택배 온 박스가 웬만한 것 같길래 대문에서 현관까지 들고 왔는데 그게 화근인지, 무릎이 또 불편해졌다. 답은 약침이다. 우선 집에서 제일 가까운 한의원에 문의를 했더니 1회 접종에 3만원이라 한다. 아무리 서울이라지만 양구보다 6배라니! 가위표 치고 찬찬히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았더니, 걸어갈 만한 거리에 평판이 좋은 한의원이 하나 떠올랐다. 2시에 가마고 약속을 했기에 夏至의 땡볕을 뚫고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한의원으로 갔다. 가는 길에 유심히 보니 여기저기 웬 한의원이 그리도 많은지-..

유익한 정보 2022.06.21

흑염소즙을 먹어볼까?

며칠전 친구들 모임이 있었다. 나이가 나이니만큼 건강과 약, 건강식품 얘기가 빠질 수 없다.. 그러다 한 친구가 말했다. "뭐니뭐니해도 흑염소가 효과가 제일 빠르더라." 그러니까 내 옆에 읹아있던 친구도 "맞아, 나도 그랬어." 그러면서 내 손을 잡더니, "너 손 차구나, 나도 흑염소 먹기 전에는 그랬어 " 한다. 그때는 별 생각없이 들었는데 집에 오니까 그 친구 말이 자꾸 귓가에 맴돈다. 무릎치료할 때도 침을 놓기 전에 먼저 온열팩으로 무릎의 온도를 높여주지 않는가. 몸의 온도가 낮을 때 병이 쉽게 들어온다는 말도 있잖은가 몸이 냉해서 불편한 경우는 많다. 겨울 아침, 창쪽으로 둔 머리가 너무 차가워 두통이 나서 잠을 깬 적이 많다. 배가 아플 때 배를 만져보면 자신도 깜짝 놀랄 정도로 배가 찼다. 그..

유익한 정보 2022.06.12

집 두유와 공장 두유

얼마 전 친구가 메주콩을 두어 사발 주며 삶아 먹으라고 했다. 마침 그 무렵 우유 대신 두유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나름 이 제품 저 제품 성분을 비교한 끝에 괜찮은 제품을 구매해 놓고 먹는 중이었다. 친구가 준 콩은 삶아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갈아 먹었다. 기성제품과 내가 만든 두유는 도무지 비교 대상이 아니었다. '맹탕과 고소함' 맹탕 두유를 마실 때면 나도 모르게 눈살이 찌푸려진다. '도대체 물을 얼마를 탄 거야? 중국콩은 이렇게 맛이 없나?' 친구가 준 콩을 갈아 마실때는 입가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번진다. '바로 이 맛이야! 콩국수 국물 맛!' 두유는 번거롭더라도 집에서 제대로 만들어 먹는 게 답이다. 호두 한 줌 넣고.

유익한 정보 2022.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