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영화 ·강연 이야기/책 493

김은숙 장진기<짠맛의 힘> 1부

-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 --원인 모를 염증과 만성질환에서 탈출하는 최강의 소금 사용 설명서 김은숙 장진기 쓰고 그림/Angle Books/초판1쇄 2019.1/초판7쇄2023.2/347쪽/읽은 때 2023년 7월5일~ (10)이 책은 이론상 그럴 것이라는 가정이나 개인적인 경험 몇 가지를 가지고 일반화해서 쓴 글이 아니다. 지난 20년간 센터*를 거쳐간 사람들 중 소금으로 건강을 되찾은 1만명이 넘는 사람의 사례를 경험하면서 깨닫고 정리한 내용이다. *자하누리 자연 섭생 센터 (13)이 책을 빌어 정말 전하고 싶은 것은 단순히 '소금' 이야기가 아니다. 소금이 좋은가 나쁜가, 얼마를 먹어야 하는가 하는 무수한 논쟁 뒤에 빠져 있는 몸의 지혜, '생명의 힘'에 대한 이야기다. **차례** 1부 ..

김은숙 장진기<짠맛의 힘> (2부)

2부 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 --원인 모를 염증과 만성질환에서 탈출하는 최강의 소금 사용 설명서 김은숙 장진기 쓰고 그림/Angle Books/초판1쇄 2019.1/초판7쇄2023.2/347쪽/읽은 때 2023년 7월5일~7월14일 2부 --내몸을 살리는 최강의 '소금 사용설명서' (5장)내 몸은 소금을 원한다: 맑고 깨끗하게, 염증 제로 (164)저수지나 물탱크에 물이 풍부해야 진화 작업이 수월한 것처럼 우리 몸에도 물과 소금이 풍부해야 염증이 잡힌다. (166)소금에서 살아남는 균은 없다. (175)염증에 강한 몸이 면역력의 핵심이다. (179)소금이 부족하면 신장과 귀에 이상이 온다. (183-184)비염과 천식, 소금이 필요하다. 비염은 속이 차고 건조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체온을 올려주..

조대연 <뉴노멀, 한 달 살기 조지아>

-처음 떠나는 한 달 살기의 시작 조대연/2020.12 초판1쇄/해시태그 출판사/351쪽/읽은 때 2023.06.29~7.4 조대연:63개국 298개 도시 이상을 여행하면서 강의와 여행 컨설팅, 잡지 등의 칼럼을 쓰고 있다. (2)뉴 노멀New normal이란? 시대변화에 따라 과거의 표준이 더 통하지 않고 새로운 가치 표준이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상태를 뜻함. (3)뉴 노멀 여행 1.장기간의 여행이 가능해진다. 2.자동차 여행으로 떨어져 이동한다 3.소도시 여행 4.호캉스를 즐긴다. (이 작가가 왜 방송을 타고 인기 작가로 명성을 날리는지 알겠다. 10여쪽 읽었을 뿐인데, 興이 일고 신이 난다. 그래서 여행기를 읽는 거다) Contents (24)19세기 중반에 톨스토이가 코카서스 주둔군에 지원해 4..

미셸 투르니에 <짧은 글 긴 침묵>

미셸. 투르니에 산문집/김화영 옮김/현대문학/초판1쇄1998.10/2판1쇄 2004.4/307쪽/읽은 때2023.6.11~6.16 미셸 투르니에(1924~2016) 파리출생/소설과 산문으로 널리 알려진,70년대 이후 프랑스 최고의 작가/박학하고재치있고 삶의 근원적인 문제와 관련된 구상적 문체가 대표적인 특징/으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부문 그랑프리 수상/독신 "짧은 글, 긴 침묵은 철학적. 신화적 교양으로 무장된 이 작가 특유의 사유의 깊이, 매섭고 해학적인 에스프리, 그리고 시적 몽상이 개간해놓는 침묵의 넓이와 자유로움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그의 글들은 모두 다 씹고 소화하여 입에 넣어주어야 받아 먹는 안이하고 게으른 독서를 용납하지 않는다. 그의 시적산문은 때로는 의식 속에 도전적인 불을 켜고 적극적..

권호영 <조지아>

--대체 조지아에 뭐가 있는데요? 권호영 지음/푸른향기/초판1쇄2020.3/초판3쇄 2020.7/245쪽/읽은 때 2023.6.26~6.27 (5) 스위스 사람들이 산을 감상하러 오고, 프랑스 사람들이 와인 마시러 오는 곳. 이탈리아 사람들이 음식을 맛 보러 오고, 스페인 사람들이 춤을 보러 온다는 곳. --목차-- 1.트빌리시에서 카즈베기 (3시간 소요) 2.카즈베기 *뷰 포인트: 진발리호수--아나누리 성채--구다우리 전망대-- (39)트빌리시에서 카즈베기로 가는 동안 우리가 만나는 풍경은 맨드랍기(?)* 그지없다. 카즈베기의 산은 잘 손질된 잔디가 깔린 것 같다.신이 가진 커다란 손으로 한번 쓰윽 쓰다듬어 보고 싶은 마음이 쑤욱쑤욱 올라왔다. **카즈베기 룸스호텔:2020년 이후 레스토랑은 숙박객만 ..

미셸 투르니에 <예찬>(1)1쪽~174쪽

미셸 투르니에 산문집/김화영 역/현대문학/초판1쇄 2000년10월/446쪽/읽은때 2023년 6월 17일~ 미셸 투르니에(1924~2016) 파리 출생,솔본느대학에서 철학,법학 전공/43세에 '방드르디,태평양의 끝'으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부문 그랑프리 수상/1970년 '마왕'으로 콩쿠르상 수상 --차례-- 예찬 (5-6)여기서는 시간보다 공간이 더 중요하다.눈이 왕이다. 눈이 마음보다 더 중요하다. 존재와 사물의 아름다움과 이상함, 묘한 생김새나 맛은 행복하고도 만족을 모르는 사냥꾼에게 충분한 보람과 보상을 가져다준다.인간의 근원적인 열정은 다름아닌 호기심이다.호기심은 곧 발견하고 보고 알려는 욕구, 그리고 예찬하고자 하는 욕구다. 예찬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어떤아름다운 음악가, 한 마리 우아한 말..

베르나르 올리비에 <나는 걷는다(1~3)>

-아나톨리아 횡단- 베르나르 올리비에 ‘두꺼운 책’에 도전하기 나는 도서관이나 아는 이로부터 책을 빌리는 일이 별로 없다. 타인의 냄새가 밴 헌 책도 사양한다. 가끔 손을 베기도 하는 날 선 책을 펼치고 거기에 줄을 긋고 메모도 해가며 새로운 길을 내는 일, 처녀지를 탐험하는 그 기분을 맛보는 일이야말로 내게는 즐거운 독서 체험이다. 그런데 내 서가에는 그 부피 때문에 엄두가 안 나 모셔둔 책들이 꽤 있다. , , , , -- 그러나 얼마 전 우연히 동생네 서가에서 를 꺼내 뒤적이다가 서문 ‘편집자의 글’을 읽으면서 ‘그 감칠맛’에 이 책의 두께를 잠시 잊었다. ***내 맘을 흔든 편집자의 말 -어떤 결정은 내일로 미루면 이미 너무 늦은 것이 된다. -외로움은 때론 힘이 되는 법 -우리 모두에게는 떠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