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 <영초언니> 서명숙
영초언니 -무지를 일깨우다(우리가 몰랐던 세상)- 1976년 봄부터 1980년 가을이 주요 시대적 배경이고, 이 이야기는 작가의 생생한 체험담과 그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實名을 사용한 非虛構文學이다.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아 아~ 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유시민, 이해찬, 심재철-- 작가가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법정에 들어서는 최순실의 외침을 듣고서부터였단다.-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너무 억울해요!이 외침에 오버랩 되는 또 하나의 외침--민주주의 쟁취, 독재 타도!40여 년 전 들었던 그 외침의 주인공이 바로 천영초, 영초언니>다.그와 전직대통령 박근혜는 동갑이다. 이제, 한 사람은 囹圄의 몸이 되고 한 사람은 온갖 고초를 겪고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