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를 읽기 시작하다 생각할수록 잘한 일은 최*현 선생 덕분에 한국일보 타임-라이프 발행(1978년 4월 초판 인쇄) 라이프 인간세계사> 전집을 산 일이다. 전에 같은 학교 근무할 당시 맞은편 자리에 앉은 최선생이 쉬는 시간마다 너무 재미있어 하며 읽던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오늘 집어든 책은 고대 이집트>다75세 노인이 최근 이집트를 여행하고 나서 내 안의 이집트>를 냈다고 한다. 다름 아닌 영인문학관> 관장 강인숙씨다. 사실 진작부터 다음 여행지로 ‘이집트’를 꼽고 있었는데 ‘미국의 개념 없는 늙은이’가 무함마드를 모욕하는 영화를 만들어 이슬람 국가들의 反美시위와 테러가 발생하는 바람에 잠시 생각을 접을까 어쩔까하는 중에 강인숙의 이야기는 내 안에 불을 질렀다. 기원전 3200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