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 21

데일 카네기<행복론> (2) 261쪽~449쪽

데일 카네기 지음/최염순 옮김/씨앗을 뿌리는 사람/449쪽/초판1쇄2004.11/개정판13쇄 2009.5/읽은때 2024.3.9~3.16 데일 카네기:(1888~1955) 교사,세일즈 맨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다가 화술강좌를 개설, 카네기 연구소 설립,인간 경영 분야에 기념비적 업적을 남김 최염순: (1954~) 대표이사 (실은 데일인지 앤드류인지 몰라 데일의 책을 샀다. 내가 다시 읽고 싶었던 책은 '앤드류 카네기'였는데~ 지금보다 훨씬 젊었을 적에, 자수성가하여 강철왕이 된 후 적극적인 사회사업을 펼쳐 도서관도 짓고 카네기 홀도 지은 앤드류에게 반했었다. 사람이 한번 태어나서 그렇게 살아야 해 하며 존경과 찬사를 보냈다. 데일과 앤드류는 첫인상부터 다르지 않은가! 그러나 뭐, 이 책이 손에 들어온 ..

데일 카네기 <행복론> (1)1쪽~260쪽

데일 카네기 지음/최염순 옮김/씨앗을 뿌리는 사람/449쪽/초판1쇄2004.11/개정판13쇄 2009.5/읽은때 2024.3.9~3.16 데일 카네기:(1888~1955) 교사,세일즈 맨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다가 화술강좌를 개설, 카네기 연구소 설립,인간 경영 분야에 기념비적 업적을 남김 최염순: (1954~) 대표이사 (실은 데일인지 앤드류인지 몰라 데일의 책을 샀다. 내가 다시 읽고 싶었던 책은 '앤드류 카네기'였는데~ 지금보다 훨씬 젊었을 적에, 자수성가하여 강철왕이 된 후 적극적인 사회사업을 펼쳐 도서관도 짓고 카네기 홀도 지은 앤드류에게 반했었다. 사람이 한번 태어나서 그렇게 살아야 해 하며 존경과 찬사를 보냈다. 데일과 앤드류는 첫인상부터 다르지 않은가! 그러나 뭐, 이 책이 손에 들어온 ..

장영희 <문학의 숲을 거닐다>(153쪽~326쪽)

(154~157)제자들을 떠나보내며, 삶의 의미를 이야기한 명언들 소개;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잘 사느냐가 중요하다--밀턴 *삶은 해답없는 질문이지만 그래도그 질문의 위엄성과 중요성을 믿기로 하자--테네시 윌리엄스 *삶이 주는 기쁨은 인간이 맞닥드리는 모든 고통과 역경에 맞설 수 있게 하고, 그것이야말로 삶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이다.--서머셋 몸 *사랑과 평화가 한 가슴 속에 공존할 수 있는가? 청춘이 행복하지만은 않은 것은 이 끔찍한 선택을 해야하기 때문이다.평화 없는 사랑, 사랑 없는 평화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를 쓴 보마르셰 *살아가는 일은 결국 사랑하는 일--새뮤얼 버틀러 *네가 세상을 보고 미소 지으면 세상은 너를 보고 함박웃음 짓고, 네가 세상을 보고 찡그리면 ..

조기 말리는 날

나는 조기의 눈을 보지 않았다, 날카로운 가위로 배를 갈라 내장을 모조리 빼는 동안에도 어느 시인이, 깻잎 위에 은어 한 마리 올려놓고 입으로 가져가려는 순간, 은어와 눈이 딱 마주쳐 이내 입에 넣을 수 없었다는 얘기가 생각나서 조기야, 먼 바다를 건너와 이제 내 뜰에 머물렀으니 햇빛과 바람과 놀다가 내 봄 밥상에 올라 입맛을 돋아주렴

사는 이야기 2024.03.07

장영희 <문학의 숲을 거닐다>(1쪽~152쪽)

장영희(1952~2009.5.9)사대부고, 서강대, 뉴욕주립대 영문학 박사 작품:수필등 샘터/326쪽/2005.3초판1쇄/2009.5.15초판 32쇄/읽은 때 2024.3.5~3.6 (그녀가 세상을 떠난 직후인 2009년 5월 13일, 그녀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책을 구입해서 단숨에 읽었다. 이제 내 서가의 책들을 하나둘 떠나보내는 중에 그때 느꼈던 따뜻함을 다시한번 떠올리며 읽어본다) (10)이 책은 어떤 의미에서 나의 '손내밈'이다. 문학의 숲을 함께 거닐며 향기로운 열매를 향유하고 이 세상이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믿음을 나누고 싶은 나의 초대이다.--작가의 말 (20~21)사랑에 관하여: 우리는 어려운 것에 집착하여야 합니다.자연의 모든 것들은 어려운 것을 극복해야 자신의 고유함을 지닐 수 있습니..

李箱 <산촌여정(山村餘情)>

--이상 산문선-- 이상 지음/권영민 엮음/태학사/189쪽/초판1쇄 2006.9/읽은 때2024.2.23~3.4 李箱(1910~1937) 향년 27세 본명 김해경 대표작으로 시 , 소설 가 있다. 마지막 작품에 가 있다. (6)좋은 글에는 향기가 있다. 좋은글에는 글쓴이의 체취가 있다. 그 시대의 풍경이 배경에서 떠오른다. 글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다.---진정한 의미의 '옛날'이란 언제나 살아있는 '지금'일 뿐이다. --태학산문선을 발간하며(정민ㆍ안대회) 제1부 *山村餘情(*成川 기행 중의 몇 절) *성천은 평안남도에 있음/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두메산골 (34)수수깡 울타리에 오렌지빛 여주가 열렸습니다. 땅콩 넝쿨과 어우러져서 세피아 빛을 배경으로 하는 한 폭의 병풍입니다. 이 끝으로는 호박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