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조미 7도~16도 오늘 일정: 내일 여정 답사--보르조미 투어 주도면밀한 대니가 내일 쿠타이시로 가는 여정을 체크해 보자고 해서 7시 반에 터미널로 갔다. 8시 정시에 카슈리Khashuri 행 마슈르카가 출발했다.(2인 6라리) 35분 정도 걸려서 카슈리에 내렸다.쿠타이시행 버스 타는 곳을 몇 사람한테 물었으나 영어를 못 알아 듣는 건지 번역기까지 들이대도 제각기 다르게 가르쳐 준다. 로터리 바로 앞에 경찰서가 보이고 젊은 경찰들이 웅기중기 서 있길래 대니가 다가가 물었더니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조지아 경찰에 대한 이미지가 살짝 구겨지는 순간~ 그동안 여행하는 도시마다 경찰차가 자주 눈에 띠고 경찰서가 숙소 가까이 있어 든든했었는데~ 관광객이 늘어나는 현실에 대비해서 경찰이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