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6일(화) 쿠타이시 16도~28도 갑자기 급상승하는 기온-- 서울이 갑자기 여름이 온 것 같다더니~ 아침 10시, 16인승 마슈르카(2인 80라리, 약 300km)로 이번 여정의 두 번째 하일라이트인 로 떠난다. 메스티아에서 두 밤 자고 에서 네 밤 자면 黑海 도시 바투미로 떠난다. 타고난 여행가(광?)라선지 집에 빨리 가고 싶다라든가, 집밥이 그립다든가 라는 생각은 별로 없다. 삶 자체가 유한한 여행 아니던가! 4시간 이상 이동하는 차라, 편한 자리를 잡기 위해 일찍 나왔더니 아직 한 시간이나 남았네. 정시에 출발한 차는 메스티아를 향한 여정에 오른다. 초반엔 키 큰 가로수가 늘어선 평지길이다.길끝이 까마득하게 이어진, 곧고 평평한 길을 2시간 반 정도 달린 후에 산길로 접어든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