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계곡-묵호 등대-정동진 모래시계 당일코스로 다녀온 강원도 여행- 50년지기들과의 여행이니 무슨 까스라기가 있으리요?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고 앉으라면 앉고~~ 물이 말라버린 무릉계곡 묵호항 등대길 등대길 아래 벽화마을이 있다. 우리 어린시절을 돌아보게 하는~ 이탈리아 산토리니 마을을 연상시키는~ 그리워라, 우.. 국내여행/강원도 2017.05.25
강원도 2박 3일 (강릉- 속초- 평창) 뉴질랜드에서 돌아오면서 문득 이제는 서울을 떠나보는 게 어떨까 싶은 생각이 스쳤다. 여름에 덜 덥고 겨울에 덜 추운 도시~ 동해안의 속초와 강릉이 떠올랐다. 생각이 꽂히면 행동에 돌입하는 성격이라 짬을 만들어 우선 강릉 답사에 나섰다. 강릉에서 300년을 살고 있는 선교장 .. 국내여행/강원도 2017.05.01
그때 그맛집-오대산 산채일번가 겨울 여행은 적막하고 쓸쓸하다. 形形色色으로 피어났다가 꽃보라를 흩날리는 봄날의 찬란함도 없고 滿山紅葉을 마주하는 흥분도 없다. 비안개 속에 묵묵히 버티는 淡墨色의 겨울산은 노년의 우리들 모습이다. 눈 소식이 있어 여행 중 흩날리는 눈발이라도 마주할라나 했더니 大雪도 지.. 국내여행/강원도 2015.12.11
허준약초학교 아침 7시, 종로구청 앞에서 버스에 올랐다. 오늘은 강원도 인제 소재 <허준약초학교>에 현장 체험하러 가는 날이다. 사실 이 프로그램을 종로소식지에서 보았을 때 ‘현장체험’하는 날이 눈에 들어와 더 구미가 당긴 것이다. 남편은 약초학교 학생이 아니지만 함께 가고 싶어 담당자.. 국내여행/강원도 2015.05.31
한계령을 넘어 동해로 가는 가장 오래된 길 한계령- 오늘은 속초서 한계령을 넘는다. 안정감 있고 풍광이 빼어나고 그래서 그 길을 달리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길 울산바위 물가 너럭 바위가 붉은 빛이다. 그래서 물맛이 싸아하다. 한계령 -양희은 노래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 발아래.. 국내여행/강원도 2015.05.15
초록물 들다 (운두령-구룡령-물치항) 맘속에 바람이 살고 있어 걸핏하면 나가자고 불러낸다. 오늘도 계획에 없었던 길을 떠나왔다. 영동고속도로상에서 갈길을 정했다. 이왕이면 탁 트인 산꼭대기에 올라보자고 차가 다니는 가장 높은 고개 운두령, 구절양장의 구룡령 다 달려보자고 카메라도 사진술도 ㅎ ㅎ 길손이 드물어 .. 국내여행/강원도 2015.05.15
청평사의 가을 아침 7시 50분에 집에서 출발, 4호선-1호선-중앙선-경춘선을 타고 춘천행- 오늘은 스무 살 친구들과 소양호에서 배를 타고 <청평사>엘 가기로 했다. 다섯 명이 대학도서관에서 함께 아르바이트하며 공부했던 각별한 인연이 있어 모임이름도 <**라이브> 종착지 <춘천역>에서 내.. 국내여행/강원도 2013.10.23
부부함께 떠나는 금요여행(4)-양구유람선 금주는 일이 있어 지난 수요일 양구유람선을 탔다. 시간이 촉박하게 출발해서 오후 1시 배를 타기 위해 차를 가지고 나갔다. 다행히 3시 출발하는 유람선도 있어 간단히 점심을 먹고 배에 올랐다. 해가 쨍쨍 내리쬐는 날이라 무척 더우리라 예상했지만 물 위를 불어오는 강바람이 마냥 부.. 국내여행/강원도 2013.08.23
부부함께 떠나는 금요여행(3)-김유정역 레일바이크 오늘은 <김유정역>에서 내려볼까? -김유정이 어떤 작품을 썼지? -언제적 사람이지? -가장 유명한 작품은? 이런 질문을 주고받으며 역을 빠져나왔다. 우선 저녁부터 먹고 문학관을 갈까 레일바이크를 탈까 망설였더니, 식당의 여주인이 문학관은 이미 문을 닫았으니 레일바이크를 타란.. 국내여행/강원도 2013.08.22
부부함께 떠나는 금요여행(1)-소양댐~청평사 유람선 소양댐 선착장으로 갔다. 소양호 유람선은 운행하지 않고 <청평사>를 왕복하는배가 있었다. 왕복 6000원.배가 언제 출발하냐니까 1분 후에 떠난단다.화장실 간 남편이 아직 나타나지 않는다. 급한 마음에 목을 쭉 빼고 기다리는데 남편 모습이 보인다. 목청껏 불렀다. 남편은 허겁지겁 .. 국내여행/강원도 2013.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