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1일(월) 햇빛과 구름 들락날락 Saboko 7도~18도 9시 30분에 떠나는 텔라비행 마슈르카(15인승)를 타기 위해 8시 좀 넘어 숙소를 나왔다.1인 10라리란다. 60km 거리를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려 가게 된다. 듣기로는, 마슈르카는 손님이 꽉 차야 출발한다 했는데 예정한 9시 30분에 칼같이 출발한다. 다소 과장과 허풍이 섞인 정보였나 보다.노련한 기사는 속도의 완급을 조절하며 평화로운 시골길을 달린다.구르자니에서 10분 쉬었다. 바로 앞에 멋진 조각상이 눈길을 끈다, 누굴까?마슈르카 기사와 조각상 시그나기에서 텔라비 가는 길은 영락없이 타임머신을 타고 우리나라 1960년대로 돌아간 듯했다. 듬성듬성 하얀 꽃나무들이 한창 꽃을 피워내는 마을들이 평화롭고 정겹게 다가온다. 기사..